안용준·베니 부부, 9살 연상연하의 특별한 사랑과 8년 만의 기적
안용준(1987년생)과 베니(1978년생)는 9살 차이를 극복하고 2015년 결혼, 4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각기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며 방송과 무대를 오가던 중 인연을 맺었고, 결혼 후에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혀 왔다. 하지만 이들의 결혼 생활은 가족의 반대, 고령 임신, 유산의 아픔 등 쉽지 않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결혼 8년 만에 얻은 첫 딸은 부부와 팬들에게 진정한 기적이자 축복이 됐다.
연상연하 커플의 만남과 결혼, 그리고 가족의 반대
안용준은 2005년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해 ‘주몽’, ‘신의 퀴즈’, ‘비밀의 집’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로 데뷔, ‘피너츠송’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예능 ‘동치미’, ‘싱어게인2’ 등에도 출연했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을 발표했으나, 9살의 나이 차와 막내아들, 동창이라는 가족관계 등으로 양가의 반대가 심했다. 안용준은 “결혼 날짜를 통보하는 식으로 결혼을 강행했다”고 밝혔고, 베니 역시 “아빠가 너무 어린 사위라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가족의 반대를 이겨냈다.
임신을 향한 긴 여정, 유산과 시험관 시술의 고통
결혼 후 부부는 자녀 계획을 세웠지만, 베니의 나이가 많아 자연 임신이 쉽지 않았다. 2021년부터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으나, 세 번의 유산을 겪으며 큰 상실감과 자책에 시달렸다. 베니는 “폐경이 시작될 나이에 임신이 기적과 같았다”며, “병원에서도 기적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희망을 품고 시도한 저자극 요법에서 임신에 성공, 2023년 4월 만 45세에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베니는 “첫 울음소리에 눈물이 주르륵, 이런 감동은 처음”이라며 출산의 기쁨을 전했다.
출산과 육아, 그리고 가족의 새로운 시작
2023년 4월, 베니는 긴급 수술 끝에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안용준은 “수술실 앞에서 들리는 우렁찬 울음소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니는 출산 50일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표정부자 우리 따님, 건강하자 계속 계속”이라는 글로 엄마가 된 감격을 전했다. 안용준 역시 “딸바보가 됐다. 모든 어머니는 정말 위대하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부부의 애정과 현실, 그리고 성장
부부는 방송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에서 결혼 8년 만의 임신과 출산, 유산의 아픔, 시험관 시술의 현실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베니는 “임신테스트기 두 줄을 세 번 봤는데 다 잘못돼 포기하려 했지만, 마지막 희망을 놓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내내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분리불안’을 겪을 만큼 각별한 사이로, “잠시라도 떨어지면 불안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방송과 무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안용준은 드라마와 영화, 예능 등에서 꾸준히 활동 중이며, 베니 역시 가수와 예능 출연,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부부는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 육아,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FAQ
Q1. 안용준·베니 부부의 나이 차이와 결혼 과정은?
9살 연상연하 커플로, 4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으며 가족의 반대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습니다.
Q2. 베니의 임신과 출산 과정은 어땠나요?
2021년부터 시험관 시술을 시작해 세 번의 유산을 겪었고, 마지막 시도에서 만 45세에 건강한 딸을 얻었습니다.
Q3. 두 사람의 결혼 생활과 가족 분위기는?
서로에 대한 애정이 깊고, 분리불안을 겪을 만큼 각별한 사이입니다. 결혼 8년 만에 첫 아이를 얻은 뒤 가족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Q4.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드라마, 예능, 음악 활동 등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육아와 가족 일상도 팬들과 공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