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배우의 진짜 성장 스토리
오나라는 1974년생으로, 1996년 서울예술단에 입단해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이후 30년 가까이 뮤지컬,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쌓아온 배우다. 오랜 무명과 도전의 시간을 거쳐 ‘SKY 캐슬’ 진진희 역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이후에도 꾸준한 작품 활동과 솔직한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다.
뮤지컬에서 시작된 배우 인생
오나라는 서울예술단 입단을 시작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1년에는 일본의 대표 뮤지컬 극단 시키(四季, 사계)에서 약 3년간 활동하며 해외 무대 경험도 쌓았다. 이 시기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연기와 노래, 무대 매너를 두루 익혔다. 탄탄한 실력과 경험은 이후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으로의 확장
2008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로 안방극장에 첫 발을 내디딘 오나라는 이후 ‘댄싱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영화에도 출연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 2010년대 들어서는 드라마 ‘SKY 캐슬’ 진진희 역을 통해 인지도와 인기가 급상승했다.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라켓소년단’,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지옥에서 온 판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조연을 오가며 활약했다.
예능에서 빛나는 솔직함과 인간미
오나라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동안 외모로 인해 ‘싸가지 없다’, ‘버릇없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고백했으며, 동갑내기 배우 정만식과의 친분, ‘SKY 캐슬’ 동료들과의 에피소드 등 현장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함께한 조재윤, 김병철과 동갑 친구임을 밝히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료와의 우정, 그리고 현장 에피소드
오나라는 평소 동료 배우들과의 끈끈한 우정과 소탈한 성격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끈다. 촬영장에서 동갑 친구들과 반말을 주고받으며 친근하게 지내는 모습이 오해를 사기도 했지만, 이는 오나라 특유의 솔직함과 인간미에서 비롯된 것이다. 1975년생 이태란보다 언니임을 밝히며, 동료들과의 나이, 우정, 현장 에피소드가 종종 화제가 된다.
최근 활동과 앞으로의 행보
‘SKY 캐슬’ 이후 오나라는 ‘라켓소년단’,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지옥에서 온 판사’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예능 ‘식스센스’ 시리즈, ‘아파트 404’ 등에도 고정 출연하며 대중과 꾸준히 소통했다. 2025년에는 드라마 ‘빌런의 나라’, ‘착한 사나이’ 공개를 앞두고 있어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기 철학과 대중적 의미
오나라는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 예능을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굳혔다. 오랜 무명과 도전의 시간을 견디며 쌓은 내공,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 동료와의 우정,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은 오나라만의 강점이다. 그는 “연기는 나를 표현하는 또 다른 언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과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관 기사: 1970년대생 여배우들의 재발견
오나라와 동시대에 데뷔한 1970년대생 여배우들은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과 조연을 오가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태란, 김병철, 조재윤 등과의 케미,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은 중견 배우들의 저력을 보여준다.
FAQ
Q1. 오나라는 어떻게 연기자가 되었나요?
서울예술단에 입단해 뮤지컬 무대에서 데뷔했고, 이후 일본 극단 시키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2008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로 본격적으로 브라운관에 진출했습니다.
Q2. 오나라의 대표작과 인기의 계기는 무엇인가요?
‘SKY 캐슬’ 진진희 역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라켓소년단’,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Q3. 오나라가 예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솔직한 입담과 인간미, 동료 배우들과의 우정, 동안 외모로 인한 에피소드 등 현실적인 매력이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Q4. 최근 오나라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2025년 드라마 ‘빌런의 나라’, ‘착한 사나이’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예능과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