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배우’ 지성, 2025년 MBC 새 드라마로 돌아온다
배우 지성이 2025년 MBC 새 드라마 ‘판사 이한영’에 출연을 확정하며 10년 만에 MBC로 복귀한다.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한 지성은 20년 넘게 브라운관을 지켜온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올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뉴하트’, ‘피고인’, ‘악마판사’, ‘아다마스’, 그리고 최근작 ‘커넥션’까지,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신뢰를 받아왔다.
‘판사 이한영’, 웹소설 원작 법정 판타지…지성의 새로운 도전
‘판사 이한영’은 2018년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는 ‘남의 인생 마음대로 저울질하지 맙시다’라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억울한 죽음 이후 의식을 회복해 과거로 돌아간 판사 이한영이 세상을 심판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판사 이한영은 강직하고 원칙주의적인 인물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은 뒤 20년 전 과거로 회귀해 정의를 바로 세운다.
지성은 이번 작품에서 정의로운 판사 이한영 역을 맡아, 억울한 죽음과 회귀라는 판타지적 설정 속에서 카타르시스와 대리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악마판사’ 이후 4년 만에 다시 판사복을 입는 지성의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박희순·원진아 등 화려한 캐스팅…연기 시너지 기대
‘판사 이한영’에는 지성 외에도 박희순, 원진아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한다. 박희순은 극 중 강신진 판사 역을 맡아, 이한영과 대립각을 세우는 강렬한 빌런으로 변신한다. 강신진은 외적으로는 위엄 있고 반듯하지만, 내면은 악랄한 인물로, 이한영의 억울한 죽음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
원진아는 검사 김진아 역으로, 부친을 죽음으로 몰고 간 기업 회장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원진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첫 지상파 주연에 도전한다. 세 배우의 조합은 ‘믿고 보는 배우’들이 펼칠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제작진과 방영 일정—기대감 높이는 법정 회귀물
‘판사 이한영’은 ‘세 번째 결혼’, ‘더 뱅커’ 등을 연출한 이재진 PD가 메가폰을 잡고, 영화 ‘바이러스’의 김광민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2025년 연내 M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원작 웹소설은 회귀와 복수, 정의 구현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마니아층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화 소식에 원작 팬들의 기대도 높다.
지성의 연기 인생—‘킬미, 힐미’부터 ‘커넥션’까지
지성은 2015년 MBC ‘킬미, 힐미’에서 7중 다중인격자 차도현 역을 맡아 1인 7역의 신들린 연기로 MBC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피고인’에서는 억울한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로, ‘악마판사’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판사 강요한으로, ‘아다마스’에서는 쌍둥이 형제 1인 2역을 소화하며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최근 SBS ‘커넥션’에서는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 역으로 인간적인 고뇌와 강단을 동시에 보여줬다.
지성은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울 때는 울고, 웃을 때는 웃자고 다짐한다”며 연기 철학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대중의 반응과 기대—‘믿보배’의 귀환
지성의 MBC 복귀 소식에 시청자들은 “10년 만의 MBC 드라마라니 기대된다”, “지성의 판사 연기, 또 한 번 레전드 갱신 예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킬미, 힐미’ 이후 10년 만에 MBC와 손잡은 지성의 새로운 시너지가 어떤 흥행을 이끌지 관심이 집중된다.
FAQ
Q1. ‘판사 이한영’의 주요 내용은?
억울한 죽음 이후 20년 전으로 회귀한 판사 이한영이 세상을 심판하는 법정 판타지 드라마다.
Q2. 주요 출연진은 누구인가?
지성(이한영 역), 박희순(강신진 역), 원진아(김진아 역)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Q3. 방영 시기와 제작진은?
2025년 연내 MBC에서 방영 예정이며, 연출은 이재진 PD, 극본은 김광민 작가가 맡았다.
Q4. 지성의 최근 주요작은?
‘커넥션’, ‘아다마스’, ‘악마판사’, ‘피고인’, ‘킬미, 힐미’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