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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출신인데 "인기가 없어서 노가다 하면서 생활비를 벌었다는" 배우

백성현, 천재 아역에서 막노동까지…31년 연기 인생과 인생 2막

 

어린 시절부터 천재 아역 배우로 주목받았던 백성현. 올해로 데뷔 31년 차를 맞은 그는, 연기자로서의 화려한 이력 뒤에 가족을 위한 막노동과 책임감, 그리고 새로운 인생 2막을 써내려가고 있다.

 

화려함과 현실, 그리고 가족애가 공존하는 백성현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 백성현은 31년 차 배우로, 가족을 위해 막노동까지 마다하지 않은 책임감의 아이콘이다.


5살에 데뷔, ‘천재 아역’으로 성장한 배우

 

백성현은 1994년 드라마 ‘이 남자가 사는 법’으로 5살에 데뷔하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허준’(전광렬 아역), ‘다모’(이서진 아역), ‘천국의 계단’(권상우 아역) 등 수많은 인기작에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맡아 ‘천재 아역’으로 불렸다.

 

어린 나이에도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몰입도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백성현은 인기 드라마에서 주인공 아역을 맡으며 천재 아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성인 배우로의 성장, 주연 배우로 우뚝 서다

 

아역 이미지를 벗고 성인 배우로 성장한 백성현은 2013년 KBS ‘사랑은 노래를 타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연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닥터스’, ‘보이스’, ‘수지 맞은 우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최근에는 KBS 일일극 ‘수지 맞은 우리’로 ‘일일극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 백성현은 성인 연기자로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군 전역 후 결혼, 그리고 예상치 못한 시련

 

2020년, 백성현은 2살 연하의 승무원 아내와 결혼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군 전역 후 곧바로 닥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촬영할 작품이 끊기고, 경제적 공백기가 찾아왔다. 그 사이 딸까지 태어나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더욱 무거워졌다.

 

📌 결혼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공백기를 겪으며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혔다.


막노동으로 가족을 지킨 3년, 진짜 책임감의 무게

 

백성현은 굴착기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고, 어머니가 건설업을 하던 덕분에 건설현장에서 일하게 됐다. 음식물로 가득 찬 하수관을 청소하고, 구더기를 손으로 파내며 팔에 독이 오르기도 했다.

 

3년간 일당 15만 원을 받으며 막노동을 하면서도, “내 가족, 아이가 있으면 일을 하는 것”이라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 백성현은 3년간 막노동을 하며 가족을 지키는 책임감을 실천했다.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그리고 사랑꾼 남편

 

백성현의 아내는 조보아를 닮은 미모의 승무원으로, 백성현은 아내를 보기 위해 인천공항에 수시로 방문할 만큼 사랑꾼이었다고 한다. 그는 “아내는 내 이상형이다. 너무 좋아해서 쫓아다녔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아내 역시 “남편은 다정하고, 아이도 잘 돌본다. 주변에서 부러워한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아역부터 시작해서 ‘주인공 병’이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백성현은 다정한 남편이자 사랑꾼으로,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가족이 준 힘, 다시 연기자로 돌아오다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백성현은 다시 연기자로 복귀해 ‘수지 맞은 우리’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랜 공백기와 현실의 무게를 딛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책임감으로 대중의 신뢰를 다시 얻고 있다.

 

그는 “가족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 가족의 응원과 사랑이 백성현이 다시 배우로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일일극 황태자’로서의 새로운 도전

 

최근 KBS 일일극 ‘수지 맞은 우리’에서 주연을 맡으며 ‘일일극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은 백성현.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진중한 캐릭터 해석으로 다시 한 번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 백성현은 ‘일일극 황태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