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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하던 시절 "사귀고 헤어 진 횟수만 23번 넘는다는" 연애 초고수 여배우

서울대 지리학과에서 배우의 길로, ‘괴물’과 ‘지옥’의 신스틸러

 

김신록은 서울대 지리학과 출신이라는 이색 이력의 소유자다. 명문대를 졸업한 후에도 평범한 진로를 택하지 않고, 2000년대 중반부터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배우의 꿈을 좇았다.

 

그녀는 ‘괴물’, ‘지옥’, ‘재벌집 막내아들’ 등 굵직한 작품마다 전혀 다른 얼굴과 분위기로 등장해 ‘천의 얼굴’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의 강렬한 연기와 최근 영화 ‘전, 란’에서 보여준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액션 연기는 대중과 평단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 김신록은 서울대 출신으로, ‘괴물’, ‘지옥’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는 천의 얼굴 배우다.

연극 무대에서 만난 남편 박경찬, 그리고 8년의 롤러코스터 연애

 

김신록의 남편 박경찬 역시 연극배우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인생은 아름다워’,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영화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다. 두 사람은 연극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첫 연애는 단 3일 만에 끝났다. 이후에도 관계는 쉽지 않았다. 극명하게 다른 성격 탓에 자주 다투고,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 헤어지기를 반복했다. 8년간 무려 23번이나 이별과 재회를 반복했을 만큼, 두 사람의 연애는 롤러코스터 그 자체였다.

 

📌 김신록은 남편 박경찬과 연극 무대에서 만나 8년간 23번 이별을 겪으며 연애했다.

극과 극의 성격, 싸움과 화해의 반복

 

김신록은 문제를 바로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 반면, 박경찬은 화가 나면 말없이 감정을 삭이는 스타일이다. 이처럼 극과 극의 성향은 연애 내내 갈등의 원인이 됐다.

 

연애 시절, 박경찬이 연락을 끊고 숨어버리면 김신록은 그의 집 창문에 돌을 던지며 마음을 표현했고, 때로는 그의 집 앞에서 밤을 새우기도 했다. 반대로 또 다른 이별 후 한 달간 연락을 끊고 지내던 어느 날, 이번에는 박경찬이 김신록의 집을 찾아와 창문에 돌을 던지며 화해를 청했다.

 

📌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성격 차이로 자주 다투고, 화해를 반복했다.

‘돌직구’ 고백, 8년 반 만에 결혼을 결심하다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던 두 사람. 어느 날 박경찬이 김신록의 집을 찾아와 창문에 돌을 던지며 “그냥 헤어지지 말고 결혼하자”고 돌직구 고백을 건넸다. 이 한마디가 결정적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8년 반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김신록은 결혼 후 남편과의 사이가 오히려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오랜 연애가 결혼 생활의 단단한 기반이 된 셈이다.

 

📌 박경찬의 돌직구 고백으로 두 사람은 8년 반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후 더 가까워진 사이, 연기 인생의 든든한 동반자

 

결혼 후 김신록은 “남편과 사이가 더 좋아졌다. 내 인생에서 가장 꾸준히 한 것이 연기와 연애”라고 말했다. 남편 박경찬은 김신록에게 ‘의지박약에서 벗어나게 해 준 존재’, ‘금두꺼비’,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배우 부부답게 서로의 작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연기 연구도 함께 한다. 김신록은 “내 연기 지분을 남편과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할 만큼, 남편을 든든한 동반자이자 조력자로 여긴다.

 

📌 결혼 후 두 사람은 서로의 연기 인생을 함께 연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됐다.

결혼 후 승승장구, 세계로 뻗는 배우 김신록

 

결혼 이후 김신록의 배우 인생은 더욱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옥’ 시즌 2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는 한편, 영화 ‘전, 란’에서는 의병 범동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얼굴을 바꿔 끼운 듯한 변화무쌍한 연기, 깊이 있는 내면 연기, 그리고 작품마다 달라지는 존재감으로 ‘천의 얼굴’이라는 별명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 결혼 후 김신록은 ‘지옥’ 시즌 2, ‘전, 란’ 등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연기와 사랑, 모두를 잡은 ‘의지의 아이콘’

 

김신록은 “내 인생에서 가장 꾸준히 한 것이 연기와 연애”라고 말한다. 8년간의 롤러코스터 연애, 23번의 이별과 화해, 그리고 결혼 후의 안정된 삶까지. 김신록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축을 모두 지켜냈다. 남편 박경찬은 김신록에게 ‘의지박약에서 벗어나게 해 준 존재’이자, 연기 인생의 동반자다.

 

📌 김신록은 연기와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의지의 아이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