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논스톱’에서 대륙의 국민 첫사랑이 되기까지
📌 한국에서 잠시 멈췄던 활동, 중국에서는 대스타로 부활
홍수아는 한때 ‘논스톱5’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배우였지만,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하면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예기치 않은 공백기 속에서 그녀가 택한 선택지는 중국 진출이었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2014년 중국 드라마 ‘온주량가인’을 시작으로 연이어 ‘억만계승인(2015)’까지 성공을 거두면서, 그녀는 **‘대륙의 국민 첫사랑’**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청순한 이미지와 밝은 미소는 현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홍수아는 한류 여배우로 우뚝 선다.
중국에선 인생 전성기, 한국에선 사랑의 배신
📌 일방적인 사랑과 오해, 그리고 충격적인 방문
중국에서 작품과 예능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홍수아는 갑작스럽게 한국에 있는 남자친구를 찾아간다. 이유는 단 하나. 자꾸 연락이 닿지 않아서였다.
예고 없이 그의 집에 도착했을 때, 문을 열고 나온 건 낯선 여자. 남자친구는 당황하며 “사촌동생”이라 둘러댔지만, 상황은 점점 어색하게 흘렀다. 결국엔 “너무 외로웠다”며 홍수아에게 화를 내는 남자친구. 그녀는 그 장면을 “믿었던 사람에게 또 한 번 배신당한 순간”이라 표현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활동을 이어가다
📌 아픔에도 무너지지 않고,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
배신의 아픔에도 홍수아는 주저앉지 않았다. 오히려 그 사건 이후 더욱 담담하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연기 활동에 매진했다.
‘불새 2020’을 통해 한국 활동을 다시 시작했고, 2023년에는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 특별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그녀는 "연기 외에는 대체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할 만큼 배우로서의 삶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
‘홍드로’라는 별명까지 생긴 완벽한 시구폼
📌 한국 프로야구 시구 사상 가장 멋졌다는 전설의 그날
홍수아를 떠올리면 빠질 수 없는 장면이 있다. 바로 전설로 남은 프로야구 시구 장면. 당시 최고의 투수였던 ‘페드로 마르티네즈’를 연상케 했다고 해서 생긴 별명이 바로 **‘홍드로’**다.
완벽한 와인드업 자세와 정확한 투구로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시구 장면만 따로 영상으로 회자될 정도로,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선 스타다운 퍼포먼스였다.
운동 신경 여전! 전국 테니스 대회 복식 우승까지
📌 여전히 체육인 못지않은 열정으로 전국 대회를 휩쓴 그녀
홍수아는 단순히 연기만 잘하는 배우가 아니다. 스포츠에 대한 뛰어난 감각과 근성 역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전국 동호인 테니스 리그에 출전해 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그녀의 운동 실력은 현재진행형이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국제 테니스 대회에도 참가하면서, 연기자이자 운동선수 같은 다재다능한 삶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