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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보다 더 뛰어난 "축구 선수랑 결혼 하려 했는데" 부모님이 반대 했다는 여배우

축구황제와 아나운서의 만남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4년, 세기의 커플로 불리며 결혼식을 올렸다.


이 둘은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결혼 10년 차에도 여전히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처음 만나고 연인이 되기까지는 단순한 인연이 아닌 '소개팅'의 힘이 있었다.

놀랍게도 이 만남의 시작은 박지성의 아버지가 연결한 자리였고, 방송인 배성재가 숨은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박지성과 김민지는 박지성의 아버지와 배성재가 연결한 소개팅으로 인연을 맺었다.


오랜 팬이었던 김민지, 현실에서 사랑을 이뤄내다

 

김민지는 선화예고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에서 서양화와 방송영상을 전공하고, 2010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특히 ‘풋볼매거진 골!’을 통해 배성재와 호흡을 맞추며 축구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박지성의 팬임을 밝혀온 그녀는 실제로 SNS에 “박지성 힘내삼”이라는 응원 글을 올린 적도 있었다.

 

그런 그녀가 결국 현실에서 박지성과 연인이 되었고, 박지성은 “내 눈에 가장 사랑스러운 여자”라며 연애를 공식화했다.

 

📌 김민지는 2002년부터 박지성의 팬이었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박지성 부모님의 ‘깜짝’ 반응

 

박지성이 김민지와 연애를 시작한 후,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간 첫날은 코믹한 해프닝이 있었다.


김민지의 어머니가 과일바구니를 들고 등장한 사윗감 박지성을 보고는 ‘뒷걸음질’을 쳤다고. 워낙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갑자기 집에 나타났으니 어머니 입장에선 놀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 김민지의 어머니는 박지성의 ‘월드스타’ 등장에 당황해 뒷걸음질을 쳤다.


"결혼 반대했어요"… 사주까지 본 어머니의 걱정

 

김민지는 어머니가 처음엔 박지성과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이유는 바로 박지성의 ‘바람기’를 걱정했기 때문. 세계를 누비는 축구 스타인 만큼, 생활도 불규칙하고 유혹도 많아 보였던 것이다. 결국 어머니는 무려 세 군데에서 사주를 봤고, 다행히도 “박지성은 바람필 스타일이 아니다”라는 공통된 결과를 받고 나서야 마음을 놓았다.

 

📌 김민지의 어머니는 딸의 결혼 상대인 박지성을 의심해 사주까지 봤다.


은퇴와 퇴사… 결혼을 위한 동시 결정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인생의 큰 전환을 함께 선택했다.
박지성은 현역에서 은퇴했고, 김민지는 S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았다. 각자의 화려한 커리어에서 물러나 가족과의 삶에 집중하기 위해 같은 시기에 중요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들의 결정은 대중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고, “가정 중심의 진짜 선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 두 사람은 결혼 전 박지성 은퇴, 김민지 퇴사를 동시에 결정하며 삶의 방향을 바꿨다.


육아는 더 힘들다? 박지성의 현실 고백

 

현재 박지성은 전북 현대 모터스의 고문으로 축구계에 몸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두 아이의 아빠로서 육아에도 전념 중이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축구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8세, 6세의 두 자녀를 키우며 부부가 함께 아이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 박지성은 축구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고 고백하며 현실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