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kg 넘는 우리 남편, 내가 뚱뚱한 사람 좋아해요”
이날 방송에서 체중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자 김선영은 "우리 남편은 120kg가 넘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나는 원래 통통한 사람이 좋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의외의 취향과 솔직한 고백은 김선영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 발언을 통해 김선영은 ‘외모’보다 ‘사람’ 자체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간접적으로 드러냈고, MC들과 패널들의 호응 역시 뜨거웠다.
📌 김선영은 남편의 체형을 언급하며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보여줬다.
“남편이 내 행동을 예측 못해서 눈치 본다”
방송 중 김선영은 남편 이승원 감독이 자신을 왜 불편해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남편이 내가 무슨 행동을 할지 몰라서 늘 예측 못 하고 긴장하는 것 같다”며 “내가 갑자기 기분이 변하거나 돌발적인 말을 할까봐 눈치를 본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MC 정형돈이 “누님이 더 잘 나가니까 남편이 눈치 보는 거 아니냐”고 농담하자, 김선영은 “아니다. 결혼 전부터 그랬다”고 받아쳐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남편이 김선영의 예측 불가능한 성격에 긴장하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은 영화감독, 김선영은 연기파 배우
김선영의 남편 이승원 감독은 영화 ‘세자매’를 연출한 감독으로, 영화계에서도 실력파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면서도 서로의 커리어를 존중하며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특히 영화계 커플로서 서로의 작품에 대한 이해와 지지가 커 커플 팬덤까지 형성된 바 있다.
김선영은 “우리 남편이 나보다 더 내 연기를 분석해서 조언해줄 때가 있다”며 동료이자 조력자로서의 남편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다.
📌 김선영과 이승원 감독 부부는 영화계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든든한 파트너다.
예능에서도 빛나는 김선영의 입담
드라마와 영화에서 진중한 연기를 보여주던 김선영은 예능에서도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 중이다.
과거 tvN ‘응답하라 1988’의 성노을 엄마로 강한 인상을 남긴 그녀는 이후에도 다수의 작품에서 감초 같은 역할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깊이 각인됐다.
그러나 예능에서는 또 다른 모습이다. 유쾌하고 솔직하며, 때로는 엉뚱한 발언으로 모두를 웃게 만든다. 이번 방송 역시 그런 김선영만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된 시간이었다.
📌 김선영은 예능에서도 특유의 유쾌함과 센스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결혼 10년 차, 여전히 웃긴 부부의 현실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남편이 나를 불편해한다”는 김선영의 고백은 현실 부부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다.
물론 불편함 속에도 애정이 묻어나오는 대화였고, 부부 사이의 유머 코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했다.
그녀는 “남편과 나 사이에는 여전히 장난과 웃음이 넘친다”며 “그게 결혼생활을 버티게 해주는 힘”이라고 전했다. 대본 없는 예능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말이었기에 더 진심으로 다가왔다.
📌 김선영은 유쾌한 부부 케미로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냈다.